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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파크골프장 병⁃해충 퇴치작업에 팔 걷어 부친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구미대-파크골프지도과-반가워요 2024. 10.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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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파크골프장 병⁃해충 퇴치작업에 팔 걷어 부친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환경파괴하는 병해충 퇴치에 환경 피해없이 제거작업
-라운드 수업도 미룬채 시민 위한 솔선수범 봉사활동

구미파크골프장에 서식하는 벚나무 잎을 갉아먹는 해충 제거에 한창인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학생들이 해충퇴치 작업중이다.

구미시 파크골프장에 서식하는 나무에 미국흰불나방의 애벌레로 추정되는 병해충이 뽕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기주로 삼아 나뭇잎을 갉아먹고 있어 나무의 생육을 저해하고 상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심할 경우 나무가 고사하고 주위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푸른 잔디밭의 오아시스 같은 나무가 말라 죽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에 대비하여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 학생들이 방제에 나섰다.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학과장 정난희) 학생을 대표하는 박인원, 김종호, 임경일, 류동욱4명이 방제 도구와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도구를 사용하여 구미파크골프장내 외곽을 둘러싼 나무 해충 퇴치에 나선 것이다.
 
구미파크골프장뿐만 아니라 동락파크골프장에서도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시, 또는 환경 당국 그리고 협회의 대책이 전무한 가운데 구장활용에 적극적인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 학생들이 솔선수범에 팔을 걷어 부쳤다.
 
파크골프장을 찾아 라운드를 즐기는 시민, 동호인들에게 위해감과 피해를 주는 상황이 도를 넘어 충격 도가니로 변한 것이나 다름없는 해충박멸과 퇴치 삼매경이다.
 
빙산의 일각으로 퇴치되는 해충의 양은 적지만 환경, 농약, 방제약 사용이 금지된 수변지에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충퇴치 작업에 참여한 파크골지도과 박인원씨는 정체불명(?) 해충으로 구장을 찾는 동호인, 특히 여성 동호인들에게 혐오감을 줄뿐 아니라 보행중 밟히는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력한 활동이 조금이라도 구장보존과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라고 했다.
 
라운드 수업을 지도하는 정난희 학과장은 현장을 찾아 운동만 하는 학생들 입장이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벼려하는 그 마음이 바로 체육인이고 스포츠인으로 갖추어야할 덕목이다. 앞서 실천하는 매너 좋은 파크골프지도과 학습자들의 선행에 큰 박수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