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암님 세상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손상우 교수의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 잇따른 잡음과 그 해법 제안(?)

구미대-파크골프지도과-반가워요. 손상우입니다. 2025. 2. 13. 11:47
728x90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 잇따른 잡음과 그 해법은?

 
최근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구파크골프협회장 선거와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 모두 금품살포 의혹과 투서 등의 문제로 경찰 수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혼란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협회 선거 시스템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보여진다.
 
지난달 15일에 치러진 대구시 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서는 대구시의회 의장 출신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대구파크골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20일에 진행된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 역시 비리 의혹이 제기되었고, 관련 투서가 접수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당선된 대구 출신의 홍00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비리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취임식을 강행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다른 후보들은 당선무효 및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일부에서는 선거 과정에서 금품과 자리를 제의받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문제는 더 복잡해지고 있다.
 
필자의 전직 경험으로 비춰볼 때 문제가 되는 점 중 하나는 선거인단의 규모라고 판단한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선거인단은 고작 118명에 불과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소규모 선거인단 구조가 금품살포와 같은 부정 행위를 부추기고 있으며, 이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반론의 여지는 없다.
 
이에 대해 대구파크골프협회 사무국 측에서는 "현재 민원이 접수되어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며, 외부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반면, 홍 회장측은 "선거 과정에서 금품과 관련된 어떠한 비리도 없었다"며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는 상황 언론을 통해 알려진다.
 

체육단체장 선거제도 개선의 필요성

 
이러한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 잡음은 파크골프협회뿐만 아니라 전체 체육단체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대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의 회장을 선거로 뽑는 현재의 방식은 금품살포와 같은 부정 행위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한편, 일각에서는 "체육단체장은 봉사직인 만큼 해당 종목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하고 추대하는 방식이 오히려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정치권 국회의원은 체육단체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개정안은 회원종목단체가 회장을 선출할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투표로 공정하게 회장을 선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체육단체장 선거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논란을 바탕으로, 우리는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부분에서도 건강한 정책이 뒷받침되어야만 실현 가능하다.
 
파크골프와 같은 스포츠는 참여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다. 따라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기관이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마련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선거를 포함한 상시 협회 구성과 운영 등 모든 정책이 청렴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때 비로소 스포츠 문화도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