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구미대 파크골프장 앞, 새로운 길을 마주하다"

"구미대 파크골프장 앞, 새로운 길을 마주하다"

포근한 햇살 아래 봄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오는 캠퍼스.
구미대학교의 상징처럼 우뚝 선 파크골프장 간판 앞에, 한 학생이 조용히 발걸음을 멈춥니다.
그의 시선은 파크골프장 간판에 고정되어 있지만, 그의 눈빛은 멀리 미래를 향해 닿아 있어요.
 
"정말 잘 왔고, 잘 선택한 걸까…"
"이 길의 과정과 끝엔 어떤 내가 있을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나 만의 이 자리.
파크골프라는 생소하고도 매력적인 스포츠의 세계로 들어서기 직전, 그는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낯설고도 설레는 마음. 아... 지금의 나는???
낮은 채점표가 아닌, 정확한 샷과 섬세한 에티켓이 인생을 가르쳐 줄 이 과정이,
자신을 얼마나 성장시킬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의 등에 맨 가방엔 필기도구보다 더 무거운 각오가 담겼고,
그 각오를 실천할 무대가 바로 눈앞의 ‘파크골프장’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이제 한 발만 더 내디디면 된다.
‘구미대 파크골프장’이라는 간판은 더 이상 이방인의 눈앞에 선 표식이 아니라,
미래의 자신과 마주하는 첫 관문이다.
 
지금도 가방을 맨 저 학생의 신분이 궁금해진다.
과연 누굴까?
알아 맞추면 당신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