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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엿보기(여행)

쌍방울 前회장 김성태 "자진귀국"… 제대로 불고 털고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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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前회장 김성태 "자진귀국" 속보..
“여권 새로 발급 받아야 입국가능”
지난 10일 8개월만에 검거되어 국내 입국

머리, 턱 털 기른 김성태(55) 전 쌍방울그룹 회장.

김성태는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김성태(55·사진) 前 쌍방울그룹 회장이며 금주 중 태국에서 송환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태는 12일 국내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하고 귀국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법무부에 밝혔다.

법조 관계자는 "여권이 무효화된 관계로 새로 발급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송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적어도 이번 주 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작년 5월 말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에 출국한 지 8개월 만인 2023년 1월 10일 오후 7시 50분(한국 시각)경 태국 현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김씨는 이재명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쌍방울·KH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 사건에 연루돼 있는 주요인물이다.

검찰은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로 있던중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쌍방울그룹의 전환사채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가 대납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또 대북송금 의혹은 쌍방울이 2019년을 전후로 계열사 등 임직원 수십여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72억 원)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뒤 북측에 건넸다는 것이다.
검찰은 당시 쌍방울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경제협력 사업을 합의한 대가로 돈을 준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김 前 회장은 검찰의 쌍방울그룹 압수 수색 개시 직전인 지난해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수백억 원 상당의 주식을 임의 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 여권 무효화 조치 등 신병 확보를 위해 압박해왔다.

김씨의 입국때 구경하고 싶은 손상우 아마도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