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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엿보기(여행)

1월 30일 3군데('병원'· '요양시설' ·'대중교통') 빼고 마스크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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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단계 코로나19 상황판단,  20일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범위와 일정을 결정할 것

서울 시내 한 지하상가에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30일쯤 마스크 의무착용이 3군데 영역을 제외하고 전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17일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앞으로 2주후면 실내 마스크를 벗어도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낸 것을 볼 때 정부는 오는 30일을 기해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을 권고로 조정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와 관련해 일단 세 군데를 빼놓고 식당, 카페, 학원, 극장, 모임 장소 등 등 거의 대부분에서 마스크 의무는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다만 3군데에 한해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여전히 유지된다고 했다.

그 3군데에 "첫째는 의료기관, 두 번째는 요양시설 및 정신시설 등 병원, 세 번째는 버스·택시·지하철·선박 등 대중 교통시설이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들 3군데 시설이라도) 기다리는 터미널, 계단 등은 의무가 부과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도 의무화에서 권고로 규정이 완화된다고 알린 뒤 전면 해제는 "날씨가 훨씬 더 따뜻해지고 주변국 상황들도 정말 안정이 됐을 때 그때 해도 늦지 않다"며 병원, 요양시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의무착용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2020년 11월 13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했다.

이어 2021년 4월 12일엔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실내에선 무조건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실외도 2m거리두기가 유지되기 힘든 상황(집회 공연 행사 등)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했다.

그러다가 2022년 5월2일 0시를 기해 50인 이상의 대규모 행사를 제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 지난해 9월26일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실외 마스크 착용만 남겨 놓았다.

마스크 벗는 소식에 기뻐하는 민암 손상우, 놀랍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