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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진해항’ 시민곁으로 친근하기 위한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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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진해항’ 시민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밑그림 착수

항만 기능 재정립 등 종합발전방안 수립 위한 보고회 개최

창원특례시는 3일 오후 2시 제3회의실엣 ‘진해항 종합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해항은 지방관리무역항으로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4월 27일부터 창원시가 경남도로부터 진해항 관리업무를 이양받게 된다.

이번 보고회는 진해항에 대한 항만 관리와 더불어 항만 기능 재정립과 진해루, 대죽도 등 인근 지역에 대한 친수, 관광 기능 구상 등을 통해 항만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2월 착수한 ‘진해항 종합발전방안 수립 용역’의 경과 보고와 항만 분야를 비롯한 해양레저, 해양사업, 수산, 도시계획,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진해항의 발전방안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여 진해항과 진해루 등 주변 지역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항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