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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온세상)

'구미호클럽' 파크골프로 봄맞이, 미녀들의 합창과 건강한 모임을 낙동강 지산구장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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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봄꽃이 어우러지는 향연에 꽃잔치가 분주하다.
구미의 꽃님과 여왕들이 뭉치고 납시었다


봄 기운이 만연하게 느껴지는 기분좋은 휴일 오후시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가뿐하게 움직여본다.
지산파크골프장은 우리들의 체력과 건강을 책임지는고급진 놀이터로 지정되었다.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 자리잡고 흐르는 강물 그리고 강변에 수놓은  갈대 숲의 산들바람에 파크골프 티샷에 '나이스 샷~' 탄성으로 힐링데이를 맞는다.


지산파크골프장은 2개 구장은 잔디 보식작업, 코스 순환 보수로 폐장되고 나머지 구장의 라운드는 가능한 봄철에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유일한 파크골프장이다.

아직은 클럽창단을 준비중인
"구미호"클럽 회원들이 뭉쳤다.
※구미호(九美好)는 파크골프 9홀이 아름답고 좋다는 뜻을지닌 관용구로 사용되는 클럽명칭이다.

봄처녀 제 오시네 노랫가사는 뒷전이고 실제 그 순간을 만끽하면서 동행하는 동반자로 나섰다.

구미시 신평동에서 피닉스 파크골프 대리점 운영하는 김차윤 프로님, 재무국장 홍은숙님, 골프에서 파크골프로 전향(?)하신 심청록(조지원)님과의 첫 라운드는 하늘이 돕고 동료가 도와주니 화창한 봄 날씨까지 도와준다.

연습 샷 몇 번만으로 라운드를 시작하는 타고난 고급 기술이 돋보이는 심 프로의 적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라운드에 앞서 연습장에서 골프채의 탠션 조절중인 심프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홀마다 레슨 수준의 가르침으로 선도하는 김차윤 프로님 정성윽 갸륵함은 강림하신 봄천사의 지도선생님 수준이다

든든하게 구미호를 구성하고 받치며 전반적인 짜임새와 구성을 도맡아 열일까지 애쓰시는 재무국장인 홍프로님의 일취월장 빼어난 실력은 차기 각종 대회의 우승은 따논 당상이지 싶을 정도의 디테일한 샷을 구사한다.

어울리고 다정하게 오손도손 걷고 웃고 치는 운동으로 재미까지 더한 오늘의 라운드는 새삼스럽기보다 늘 함께 해 왔던 동무처럼 익숙한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생애 첫 이글로 하이파이브를 치고 기념 짤까지 찰칵~

이번 라운드의 종지부와 화룡점정은 뒤늦게 합류한 교체 멤버 정프로님의 시원한 롱홀의 풀샷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함께 해 주신 프로님들께 감사드리면서 추억과 기분은 사진으로 저장하고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