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테니스, 구미대학교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능성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에 특별한 방문이 있었다.
대한프리테니스연맹 김세현 회장과 대구광역시연맹 송정수 회장이 학과를 찾아, 재학생 400여 명이 함께하는 프리테니스 수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논의한 것이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의례적인 방문이 아니라, 프리테니스라는 종목이 대학 교육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발전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두 회장은 정난희 학과장을 접견하고 손상우 교수의 안내로 프리테니스 연습장과 심화과정 코트, 체육관 수업 코트를 차례로 둘러보았다.
그곳에는 수업에 몰입한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있었다. 라켓을 휘두르는 순간마다 땀방울이 흩어졌고, 학생들의 눈빛 속에는 새로운 종목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이 공존했다. 이 장면은 단순히 한 차시의 수업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갈 작은 시작처럼 보였다.
프리테니스 전담 손상우 교수와 학과 교수진, 그리고 구미시연맹 이서연 부회장, 윤정이 선수를 비롯한 학생 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프리테니스의 도입 과정이 공유되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한 교과목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스포츠를 대학 교육에 접목시킨다는 상징성이 강조되었다. 스포츠는 시대와 함께 진화한다. 과거에는 생소했던 종목이 시간이 지나면서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린 사례는 수없이 많다.
프리테니스 또한 그러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
정난희 학과장은 “프리테니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구열이 대단함을 실감했다”면서, 전국 동호인과 함께 이 종목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세현 회장 역시 “구미대학교가 학교 체육 과목으로 프리테니스를 선택해 준 것 자체가 큰 힘”이라고 말하며, 학과의 선택이 종목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송정수 회장은 “대학생들이 앞으로 각종 대회에 직접 출전해 프리테니스의 매력을 몸소 느끼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행사로 끝나는 자리가 아니었다. 학생들에게는 수업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고, 교수진에게는 교육 방향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 나아가 프리테니스라는 종목은 구미대학교에서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작은 스윙 하나가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전국적인 스포츠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스포츠는 곧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다시 문화를 만든다.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에서 시작된 프리테니스의 도전은 대학 교육을 넘어 사회로 퍼져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열정을 담아 코트를 누비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의 오늘 훈련이 내일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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