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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온세상)

미시령 '대설특보' 60센티 눈폭탄, 강원과 수도권 밤부터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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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미시령 60㎝ '눈폭탄'
경기, 수도권‧강원도 오늘 밤부터 한파
추워서 추워탕 먹지말기...

밤부터 찬 공기 남하 오후 6시 기해 한파주의보 내려 강원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원 일대에 눈이 쌓여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 지역에 시간당 1~2㎝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도 미시령에는 현재까지 60㎝가 넘는 눈이 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미시령에는 60.1㎝ 눈이 내렸다.
다른 강원 지역에는 △구룡령(홍천) 27.1 △양양 17.5㎝ △속초(고성) 16.1㎝ △북강릉 14.3㎝ △태백 12.1㎝ △평화(화천) 12.0㎝ △임계(정선) 10.7㎝ △양구 10.5㎝ △안흥(횡성) 10.1㎝ △대화(평창) 9.2㎝ △인제 8.1㎝ △북평(정선) 5.6㎝ △남산(춘천) 4.8㎝ △치악산(원주) 4.1㎝ △마현(철원) 3.4㎝의 눈이 쌓였다.

강원영동에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시간당 2~3㎝ 가량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지역에는 △용문산(양평) 6.8㎝ △여주 6.2㎝ △가평조종 5.3㎝ △창수(포천) 3.8㎝ △동두천 3.7㎝ △적성(파주) 3.4㎝ △백학(연천) 3.4㎝ △경기광주 2.7㎝ △백암(용인) 2.7㎝ △이천 2.4㎝ △안성 2.0㎝ △양주 1.7㎝ △의정부 0.9㎝ △은평(서울) 0.8㎝ △수원 0.8㎝ 눈이 쌓였다.

충청권에는 △수안보(충주) 2.1㎝ △제천 1.4㎝ △단양 0.7㎝, 경북권에서는 △석포(봉화) 10.4㎝ △부석(영주) △예안(안동) 0.4㎝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권과 경기, 강원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해당 지역은 서울 동남권인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동북권인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다.

경기에는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은 철원,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등이 해당된다.

기상청은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추워진다"고 주의를 당부했고 손상우는 방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