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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온세상)

견미리 사위되는 이승기·이다인, 7일 결혼...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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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이다인(31·본명 이라윤)이 7일 결혼한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연다.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2년여 만에 부부가 되는 셈이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예능인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결혼식에 주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가 20년 가까이 연예계에서 가수, 배우, 예능 MC로 전방위적 활약을 해 왔기 때문에 이날 결혼식엔 다양한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또 이다인의 어머니 견미리는 중견 배우고, 언니 이유비도 배우 활동을 해 온 만큼 신부 측 연예인 하객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마친 후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진 않는다. 현재 이승기가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고 영화 촬영도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또 5월 내내 월드 투어 콘서트도 예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이승기는 자필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다인도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축복 받을 일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마냥 환영 받은 것은 아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 상에서 견미리 부부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 또 견미리에 관련한 여러 루머 등이 재차 불거지며 이승기의 일부 팬들이 이 결혼에 찬성할 수 없다는 뜻을 비췄기 때문이다. 그러자 견미리는 직접 나서 해당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선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촬영 중이다. 또 JTBC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도 보고 있다. 5월 월드 투어 이후 예능 '브로마블', '강심장리그'(가) 등의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 이다인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 안방극장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