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 살고 잘 보는 기사

주차장 해결없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728x9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
- 회의 참석 위원 주차장없이 마구잡이식 견인, 속수무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는 3월 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등 자문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정영식 협의회장 개회사 △정영노 경남부의장 격려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축사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축사 △이기완 창원대학교 교수의 주제설명 및 토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인 ‘자유·인권·번영을 누릴 권리가 있는 같은 민족임을 강조’에 발맞추기 위해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에 대해 창원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정영식 창원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의장이신 대통령께서 제4회 국무회의(24.1.16)에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함에 따라” 이러한 역할들을 우리 창원시협의회 자문위원님들께서 솔선수범하고 역량을 발휘하여 먼저 온 통일역꾼,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북한 이탈주민을 포용하고 이들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우리시도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시장을 대행기관장으로 하는 헌법상 기관이며 통일에 대한 의견 수렴과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가운데 행사 진행 시간대에 15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을 위한 개인차량 이용시 본청 주차장이 협조한 관계로 도로변 주차를 잠시 허용하는 배려도 없이 불법주차로 기다린듯이 견인하고 과태료 처분하는 행사 진행의 아쉬움을 남겼다.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는 사전 안내도 있었지만 시내외에서 개인 사업과 업무의 연속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따를 수 있었고, 현재 진행중인 S-BRT 교통 도로공사로 인한 다소 불편한 체증을 감안했더라면 다른 장소 또는 행사 변경이 불가피했을 상황에 이를 예측치 못하고 진행된 행사로 견인비, 과태료 등  고액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견인을 당한 시민 손상우씨는 "민주평통 회의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 지원과 북한 인민을 위한 지원에 대한 정책 개발을 위한 회의에 앞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행사 참석으로 지급 되는 빵값보다 비싸게 치룬 차량 견인, 과태료 부담에 국화축제, 벚꽃축제와 같은 행사시 주차와 교통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대책없이 불러놓고 주차단속, 견인하는 함정에 빠졌다"고 말해 격분한 감정을 토로 해 차기 회의 진행을 지켜 볼 예정으로 적절한 개선이 요구된다.

견인업체 결탁없이 진행된 공익의 협조와 활동을 저해하는 주차문제 해결은 천리마 행군이 필요하거나 비대면 회의도 생각해 봄직하다며 자차 이용에 피해를 본 손씨는 밤잠까지 설치며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면 견인비, 과태료 부담에 납세의무와 준법정신을 다시한번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씁쓸하게 상황을 마무리 했다.

진행의 아쉬움에 따른 사후약방문이 안되길 바라면서...
시민의 불편을 우선하고 행정을 원칙적으로 집행하는 관계 공무원에게 따질 수 없는 상황이라 자성의 계기로 삼으며 기록으로 남긴다.
떠나고파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