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암님 세상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선거, 금품 의혹으로 회장 인준 취소 검토(?)

728x90

이 사진은 기사 본문의 내용과 상관 없습니다.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손상우 교수 유튜브 촬영현장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선거, 금품 의혹으로 회장 인준 취소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안타까운 사실로 받아들인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 수수 의혹으로 인해 당선된 회장의 인준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서는 대구시의회 의장 출신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금품 살포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거운영위원회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문제의 선거는 1월 15일에 치러졌으며,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에 대구시체육회는 파크골프협회 선거운영위원회의 당선 무효 결정을 존중해 회장 인준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 관계자는 "당시 인준 시점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협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해 인준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계에서는 선거 비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1월 24일, 체육단체장 선출 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해당 법안은 체육계 선거 과정에서의 공정한 절차를 강화하고, 비리 의혹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체육단체장 선거의 공정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식을 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