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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엿보기(여행)

“술 좋아한다고 술잔 샀다 그러겠네”… 소상공인 제품 사며 농담 건넨 尹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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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함께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기사원본
https://v.daum.net/v/20221217060129163

“술 좋아한다고 술잔 샀다 그러겠네”… 소상공인 제품 사며 농담 건넨 尹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에어돔 부스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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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에어돔 부스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에어돔 부스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말을 맞아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중소·소상공인 제품도 직접 사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16일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광장에서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한 후 ‘소상공인 상품 톱(Top)10 부스’를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여러 소상공인 제품 중 놋향의 방짜유기 둥근 술잔을 고르며 “술 좋아한다고 술잔 샀다고 그러겠네”라고 농담을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평소 윤 대통령은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동물 가죽이 아닌 나무껍질, 코르크, 식물가죽 등을 활용한 지갑들을 보며 “마음에 드네. 몇 개 사야 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 부부는 핫팩세트, 양말 등 상품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직접 신용카드를 내고 일부 제품을 구매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제 코로나에서 좀 벗어났지만, 세계 경기의 위축이 국내에 또 영향을 미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굳은 의지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중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은 기본적으로 소상공인과 약 2000만의 임금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정말 계층별로,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하고, 대기업만 갖고도 안 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만 갖고도 안 되고 서로가 힘을 합쳐야 우리 경제가 우뚝 설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청년들에게 미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부도 우리 소상공인들의 사업상의 그런 안정과 여러분의 풍부한 경제활동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