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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엿보기(여행)

한국, 월드컵 16강 '173억 포상금' 대박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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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탈락, 꼴지해도 121억원
대회 총상금은 5900억 원 '역대 최다'
우승국 563억원, 한일월드컵의 5배

12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막을 올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천문학적인 수준의 상금이 걸렸다.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팀은 트로피와 함께 4200만 달러(약 563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이는 2018년 러시아 대회 당시 정상에 섰던 프랑스의 우승상금 3800만달러보다 400만 달러(약 54억 원)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우승 상금은 대회 때마다 늘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800만 달러에 비해 5배 이상, 400만 달러였던 1994년 미국 대회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뛰었다.

준우승 국가에는 3000만달러(약 403억원)가 주어진다.

3위는 2700만 달러, 4위는 250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8강에 진출하면 17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사상 2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강 올라 FIFA로부터 상금 1300만 달러(약 173억원)를 받는다.

대회에 출전하는 32개국에게는 상금 4억4000만 달러(약 5900억 원)를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금 규모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4억 달러보다 늘어났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거액의 상금을 받는다. 16강에 오르지 못한 16개국에 배정된 상금 합계는 한화로 2000억 원이 넘는다. 설령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더라도 900만 달러(약 121억 원)는 받을 수 있다는 셈이다.


각국 협회에서 따로 주는 포상금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든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 원 외에 승리하면 3000만 원, 무승부를 기록하면 1000만 원씩을 균등하게 지급한다. 16강에 진출하면 추가로 1인당 1억 원, 8강 진출에 성공하면 2억 원씩을 더 준다.

따라서 대회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는 최대 48억 원에 달하고, 8강에 진출하면 78억 원에 이른다. 지급 기준만으로 하면 역대 축구 대표팀의 국제 대회 출전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벤투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포상금은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한다.

한편 FIFA는 상금 외에 일종의 보상금도 지급한다.
월드컵에 나선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통 큰 보상을 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FIFA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맨체스터 시티에 지급한 보상금은 무려 500만 달러 이상이었다.
FIFA가 구단에 지급하는 보상금 규모는 출전 선수가 많을수록, 해당 선수의 나라가 대회 상위 토너먼트로 금액은 늘어난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선 월드컵에 6명을 보내는 전북 현대가 향후 FIFA로부터 가장 많은 구단 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박 상금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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